INSIGHT · 2026.08

외국인 287만 시대, 기업과 기관이 다시 봐야 할 외국인 시장

체류외국인은 2021년 195만 명에서 2025년 278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5.44%인데요. 한 번 더 볼 숫자가 있습니다. 77.6%. 체류외국인 4명 중 3명 이상이 장기 체류자거든요. 금융·주거·교육·행정을 반복해서 쓰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Soo & Carrots Research약 9분

Executive Summary

2025년 말 국내 체류외국인은 278만 3,247명, 전체 인구의 5.44%입니다. 법무부가 2026년 6월 기준으로 집계한 외국인·동포는 287만 명입니다. 특정 산업의 예외적 대상으로 보기에는 큰 숫자입니다.

이 글에서는 법무부·교육부·통계청·고용노동부의 공개 통계를 기업과 기관이 쓸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읽습니다. 여기에 수앤캐롯츠(Soo & Carrots)가 외국인 커뮤니티 수하우스(Soo House)를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함께 놓았습니다.

  • 2021195.7만
  • 2022224.6만
  • 2023250.8만
  • 2024265.1만
  • 2025278.3만
국내 체류외국인 추이 (2021–2025, 각 연말 기준)출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동포 287만 명은 집계 범주가 달라 별도 표기했습니다.

주변 시장이라는 전제가 깨졌습니다

4년 사이 42.2% 늘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79%에서 5.44%로 올라갔고요.

그런데 한 번 더 볼 숫자가 있는데요. 77.6%. 2025년 체류외국인 4명 중 3명 이상이 장기 체류자입니다.

오래 머무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한 번의 다국어 광고가 아닙니다. 계좌, 보험, 통신, 주거, 행정처럼 반복해서 쓰는 생활 인프라 쪽입니다.

장기 체류 215.9만 · 77.6%단기 체류 62.4만 · 22.4%
  • 장기 체류 215.9만 · 77.6%
  • 단기 체류 62.4만 · 22.4%
체류 기간별 구성 (2025년 말 기준)출처: 법무부. 장기 체류자가 4분의 3을 넘습니다.

외국인은 하나의 고객군이 아닙니다

  • 중국98.1만 · 35.2%
  • 베트남33.7만 · 12.1%
  • 미국18.0만 · 6.5%
  • 태국17.0만 · 6.1%
  • 우즈베키스탄10.3만 · 3.7%
국적별 체류외국인 상위 5개국 (2025년 말 기준)출처: 법무부. 중국 비중이 가장 크지만, 나머지 3분의 2는 여러 언어권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체류유형도 유학생, 전문인력, 비전문취업, 결혼이민자, 영주자, 동포로 갈리는데요. 법무부도 2026년 사회통합프로그램 개편 방향에서 체류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무에서는 "외국인 타깃"이라는 말부터 조금 더 잘게 나눠야 합니다. 같은 외국인이라도 한국에 온 이유와 머무는 기간, 쓰는 언어,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수앤캐롯츠에서는 국적과 함께 언어·체류자격·지역·체류 단계를 같이 봅니다. — 수앤캐롯츠 분석

강의실에서 진행된 세션 현장. 정면 스크린에 “Soo House App: A complete support solution for foreigners living in Korea” 소개 슬라이드가 떠 있고, 다국적 참가자들이 앉아 발표를 듣고 있다.
기업·기관 세션에서도 이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합니다. 수하우스(Soo House) 사용자는 국적도 언어도 체류 단계도 제각각이라, 공지 하나 화면 하나로는 닿지 않습니다.

유학생은 늘었는데, 졸업 이후가 비어 있습니다

  • 20159.1만
  • 202015.4만
  • 202318.2만
  • 202420.9만
  • 202525.3만
국내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추이 (2015–2025)출처: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10년간 약 2.77배, 2024년 대비 2025년 21.3% 증가했습니다.

유학생 수는 10년째 올랐습니다. 그런데 졸업 이후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2024년 졸업자 3만 6,271명 중 가장 큰 덩어리는 국내 취업도 진학도 아닌, 체류종료였습니다.

체류종료 42.9%국내진학 15.6%국내취업 13.8%기타 27.7%
  • 체류종료 42.9%
  • 국내진학 15.6%
  • 국내취업 13.8%
  • 기타 27.7%
외국인 유학생 졸업 후 상태 (2024년 졸업자 36,271명 기준)출처: 교육부. 교육부 공식 취업률 33.4%는 취업대상자 14,966명이 분모입니다. 여기 13.8%는 전체 졸업자가 분모라 서로 다른 값입니다.

※ 취업률은 분모를 함께 적어야 비교가 됩니다. 이 글에서 두 값을 나눠 적은 이유입니다.

같은 “외국인 취업”이라도 자료마다 다른 사람을 셉니다

2025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에서 상주 외국인 고용률은 65.5%, 취업자는 전년보다 9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체류자격을 보면 결이 다릅니다. 비전문취업은 99.9%, 전문인력은 99.4%가 취업 상태거든요. 애초에 일하러 온 자격이라 그렇습니다.

법무부 기준 2025년 취업자격 체류외국인은 59만 4,047명입니다. 전문인력 10만 7,634명, 단순기능인력 48만 6,413명으로 갈립니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E-9 도입 규모를 8만 명으로 정했습니다. 동시에 외국인력 정책을 비자 발급 이후 단계까지 넓히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 상주 외국인 169.2만 명이 모집단
  • 고용률 65.5% — 조사 기반 지표
  • 경제활동 상태를 묻는 표본조사
법무부 체류자격 통계
  • 취업자격 체류외국인 59.4만 명
  • 전문인력 10.8만 · 단순기능 48.6만
  • 체류 목적이 취업인 사람만 집계
같은 "외국인 취업"이라는 말이 자료마다 다른 사람을 가리킵니다.

※ 두 통계는 집계 대상이 다릅니다. 추이를 볼 때는 같은 기준의 통계 안에서 비교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정책의 질문이 "몇 명"에서 "어디에서"로 옮겨갔습니다

법무부는 2026년 4월 체류외국인 이동 통계와 신규 유입·유출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공개했습니다. 지역 간 이동은 분기 단위, 유입·유출은 월 단위로 집계합니다. 지방정부의 수요 분석과 고용·교육·주거 정책에 쓸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 설명입니다.

2026년 6월 이민정책위원회에서는 외국인력 도입체계와 지역경제, 동포 정착, 이민자 권리를 인구·노동시장·사회통합과 묶어 보자는 방향이 나왔습니다. 한 부처, 한 행정절차 안에서만 다루기는 어려워진 셈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 전환 구조로 보기

수앤캐롯츠가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자주 보는 문제는, 외국인을 못 모으는 게 아닙니다. 모은 뒤 어딘가에서 멈추는 것이죠.

정보를 봤는데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했는데 자격 확인에서 걸리거나. 그래서 저희는 외국인 대상 서비스의 여정을 아래 여섯 단계로 나눠 봅니다.

  1. 정보 발견닿는 채널이 다름
  2. 자격 확인체류자격 판단
  3. 참여 · 신청인증 · 서류
  4. 이용 · 근무실제 경험
  5. 기록이력이 남는가
  6. 다음 기회정착으로 연결
분홍색 단계에서 이탈이 집중됩니다.
수하우스(Soo House) 앱의 포인트 지갑 화면과 출금 화면. 적립된 포인트와 내역, 출금 가능 금액이 표시되어 있다.
다섯 번째 단계인 "기록"에 오래 매달려 온 이유입니다. 참여가 포인트와 이력으로 남아야 개인에게는 경력과 소득이 되고, 기업·기관에는 다음 판단의 근거가 남습니다.

※ 전체 외국인 시장을 대표하는 표본은 아닙니다. 공공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 이탈 지점을 보완하는 운영 데이터로 봐 주세요. 30,000+는 고유 이용자 수가 아니라 완료·확인된 참여 건수입니다.

조직별로 바꿔야 할 질문

대상별 권고 — 공공자료와 수앤캐롯츠 운영 경험을 함께 놓았습니다
대상바꿔야 할 질문권장 성과지표
기업“어떻게 홍보할까” → “어디에서 이탈하는가”신청완료율 · 인증완료율 · 재이용률
지자체“몇 명인가” → “누가 머물고 무엇이 정착을 결정하는가”신규 유입 · 지역 간 이동 · 취업 연결
대학“몇 명을 유치했는가” → “졸업 후 어디로 이어지는가”국내 취업 · 진학 · 체류전환
금융“외국어 페이지가 있는가” → “여정을 완료할 수 있는가”신청완료 · 인증 이탈 · 반복 이용
법률 · 행정“설명했는가” → “다음 행동을 판단할 수 있는가”상담 전환 · 서류완료 · 처리기간
HR · 채용“더 모을까” → “취업 가능성과 정착을 어떻게 연결할까”적격지원자율 · 채용전환 · 유지율

자주 묻는 질문

국내 체류외국인은 몇 명인가요?

법무부 기준 2025년 말 278만 3,247명, 전체 인구의 5.44%입니다. 2026년 6월 기준 외국인·동포는 287만 명입니다. 두 수치는 집계 범주가 달라 하나의 시계열로 이어 쓰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체류외국인 278만 명과 상주 외국인 169만 명은 왜 다른가요?

집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78만 명은 법무부의 체류 행정통계, 169.2만 명은 통계청 계열 조사에서 쓰는 상주 외국인 규모입니다. 서로 다른 대상을 세기 때문에 직접 비교하기보다 같은 통계 안에서 추이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률은 얼마인가요?

교육부 공식 수치는 33.4%입니다. 취업대상자 14,966명이 분모입니다. 전체 졸업자 36,271명을 분모로 하면 13.8%가 되므로, 인용할 때 어느 쪽 분모인지 함께 밝히는 편이 좋습니다.

외국인 시장을 하나의 고객군으로 볼 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국적이 중국·베트남·미국·태국·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흩어져 있고, 체류자격과 언어, 지역, 경제활동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다릅니다. 국적 × 언어 × 체류자격 × 지역 × 체류 단계 조합으로 보는 편이 실무에 맞습니다.

수앤캐롯츠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외국인이 한국에서 쌓은 경험이 기록과 보상으로 남도록 만드는 구조를 소개합니다.

참고자료 및 출처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2025년 체류외국인 2,783,247명, 장·단기 체류, 국적별 구성, 취업자격 체류외국인
  • 법무부 2026년 6월 기준 자료외국인·동포 287만 명. 2025년 연말 통계와 집계 범주가 동일하다고 전제하지 않음
  • 교육부 ·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253,434명, 2024년 졸업자 진로 상태
  • 통계청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2025)상주 외국인 169.2만 명, 고용률 65.5%
  • 고용노동부 외국인력 정책 자료 (2026)E-9 도입 규모, 외국인력 정책 방향
  • 수앤캐롯츠 자체 운영 데이터수하우스 커뮤니티 규모·검증 참여 기록·프로젝트 수 (2026년 7월 기준)

Soo & Carrots

데이터로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직접 운영합니다.

수앤캐롯츠는 외국인 거주자 커뮤니티 수하우스(Soo House)를 운영하며 기업·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교육과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와 보상을 앱·웹으로 연결합니다. 이 인사이트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는 그 운영 과정에서 나옵니다.

수하우스(Soo House)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한 다국적 참가자들이 현수막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프로젝트 · 행사기업·기관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 500+ 프로젝트
강의실을 가득 채운 다국적 참가자들이 앞을 보며 교육 세션을 듣고 있다.
교육 · 문화 프로그램정착과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교육·체험 운영
수하우스(Soo House) 앱의 포인트 지갑 화면과 기회 탐색 화면. 적립·출금 내역과 함께 일자리·프로그램·모임 카드가 나열되어 있다.
앱 · 웹 서비스일·학습·보상·연결을 하나의 흐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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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세 가지 있습니다

여기 실린 숫자는 책상에서 모은 것이 아니라 수앤캐롯츠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쌓은 것입니다. 연구·정책·사업 어느 쪽이든, 필요한 형태로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

  1. 공동 연구 · 데이터

    설문·인터뷰 표본 모집부터 공동 리포트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에 직접 닿아 실제 응답을 모읍니다.

  2. 기관 협력 사업

    지자체·공공기관의 외국인 대상 사업을 기획부터 현장 운영·정산·리포트까지 수행합니다.

  3. 기고 · 자문 · 강연

    세미나 발표, 자문위원, 리포트 기고. 운영에서 나온 데이터와 해석을 그대로 씁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 COMEUP 2024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2024 관광 글로벌 챌린지 선정
  • UAE 자이텍스 피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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