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례
팸투어 대행 한 건을 기획부터 정산까지 통째로 펼쳤습니다
한복 체험 미니 투어, 지방관광 원데이 투어, 접경지역 투어. 세 건의 결과 보고서를 순서대로 열었습니다. 모집 성적표와 당일 새벽에 생긴 빈자리, 마지막에 남은 문서까지 그대로 옮깁니다.

경복궁 근정문 앞. 한복을 입은 크리에이터가 카메라를 등지고 문 안쪽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이 십몇 초짜리 장면이 나오기까지 앞에 스무 날쯤이 있었습니다. 코스를 정하고 사람을 모으고, 당일 아침에 빈자리를 메우는 시간입니다.
팸투어 대행에서 실제로 파는 것은 코스가 아닙니다
문의는 대개 코스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어디를 돌고 무엇을 먹고 몇 시에 끝나는지.
정작 캠페인이 흔들리는 자리는 코스가 아니라 일정입니다. 사람이 그날 오는가, 그리고 기한 안에 올리는가.
이 글은 수하우스(Soo House)가 운영한 투어 캠페인 세 건의 기록입니다. 기획에서 시작해 모집과 선발, 당일 운영을 지나 정산까지 순서대로 펼쳐 놓았습니다.
- B사 — 한복 대여와 헤어·메이크업이 붙은 궁궐 미니 투어
- V사 — 지방관광 특화상품으로 만든 강릉 원데이 투어
- C사 — 접경지역 역사·평화 투어
1단계 기획 — 하루에 무엇을 남길지부터 정합니다
B사 투어는 구성 자체가 결과물의 설계도였습니다. 한복 대여에 헤어와 메이크업이 붙고, 그 상태로 궁궐을 도는 미니 투어.
전문 사진작가가 사진 다섯 장과 영상을 따로 촬영했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숏폼과 별개로 브랜드가 쓸 컷이 남는 구조입니다.
C사 접경지역 투어는 코스가 곧 촬영 지점 목록이었습니다. 임진각 평화공원과 민통선 검문 구간.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그리고 전시관.
여기서 목적도 함께 못 박았습니다. 투어 인지도와 함께 가이드·운영의 신뢰도를 보여 주는 것.
- 코스와 동선 — 어디를 어떤 순서로 도는가
- 필수로 담을 지점 — 빠지면 다시 찍을 수 없는 장면
- 촬영이 막히는 구역 — 실내 시설과 허가가 필요한 곳
- 결과물의 개수와 형식 — 몇 편을 어느 채널에 올리는가
이 넷이 비어 있으면 현장에서 판단할 일이 생깁니다. 하루짜리 일정에서 현장 판단은 대개 촬영 시간을 깎아 먹습니다.
2단계 모집 — 열흘에 66명, 닷새에 35명
모집은 수하우스 앱 공고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함께 씁니다. 두 캠페인의 성적표는 이렇습니다.
| 캠페인 | 모집 기간 | 지원자 | 모집 게시글 조회 | 도달 대비 참여율 |
|---|---|---|---|---|
| B사 궁궐 미니 투어 | 10일 | 66명 | 1.5만 | 3.05% |
| V사 강릉 원데이 투어 | 5일 | 35명 | 2.8만 | 1.73% |
지원자 수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모집 기간도 두 배입니다.
다만 기간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한복을 입는 하루와 새벽에 출발하는 지방 당일 투어는 지원 문턱이 다릅니다.
C사 접경지역 투어에는 168명이 지원해 12명이 선정됐습니다. 선정 인원의 열 배가 넘는 지원이었습니다.
1.5만
모집 게시글 조회
공고를 본 횟수
5,546명
도달
실제로 닿은 계정 수
169건
참여
좋아요 · 저장 · 공유 · 클릭 · 댓글
3.05%
참여율
도달 대비
B사 궁궐 미니 투어의 모집 게시물 한 건이 만든 반응입니다. 참여 169건은 좋아요 104 · 저장 25 · 공유 17 · 클릭 18 · 댓글 5의 합입니다.
모집 공고 한 건은 그 자체로 광고입니다. 뽑을 사람만 데려오는 게 아니라 투어가 있다는 사실을 퍼뜨립니다.
3단계 선발 — 명단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유지하는 일입니다
V사 강릉 투어에서 초기 당선자에게 개별 연락을 돌리던 중 네 명이 참여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곧바로 대체 인원을 충원했습니다.
투어 전날 저녁에야 10인 확정이 됐습니다. 선발 발표와 최종 명단 사이에 며칠이 더 들어간 셈입니다.
그래서 선발 인원은 필요 인원과 같게 잡지 않습니다. 버스와 입장권은 이미 잡혀 있으니까요.
궁궐 미니 투어 한 회차에서 나온 크리에이터 콘텐츠입니다. 같은 하루인데 시작 지점도 언어도 서로 다릅니다.
준비 · 헤어메이크업코스 첫 지점은 궁이 아니라 준비실이었습니다. 이 장면부터 콘텐츠가 시작됩니다.
도착 · 영어 자막첫 3초에 어디에 왔는지가 자막으로 박힙니다. 검색으로 흘러 들어오는 사람을 잡는 구간입니다.
동선 · 궁궐 진입필수 촬영 지점으로 지정해 둔 문입니다. 같은 자리를 여러 사람이 각자의 화면으로 남깁니다.
그룹 · 현장 합류혼자 도는 코스가 아니라 그룹 촬영이 섞입니다. 당일 인원 구성이 그대로 화면에 남습니다.
팸투어 대행에서 사고는 대부분 당일 새벽에 납니다
V사 강릉 투어는 전날 저녁 10인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새벽에 한 명이 개인 사정으로 취소했습니다.
실제 투어는 9인으로 출발했습니다. 노쇼 인원은 앱 규정에 따라 참여 제한 처리했습니다.
비어 버린 콘텐츠 한 편은 자사 오피셜 크리에이터가 대신 제작했습니다. 결과물은 예정대로 10편이 나왔습니다.
B사 궁궐 투어에서는 당일 노쇼가 두 건 나왔습니다. 둘 다 참여 제한 처리하고 현장 대기 인원을 즉시 투입했습니다.
소통이 늦어 30분이 밀린 건도 한 건 있었습니다. 직접 연락해 목적지를 안내하고 일정은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전날까지 고정하는 것
여기서 흔들리면 당일에 손쓸 수 없습니다
- 집합 장소 · 시간 · 이동 수단
- 필수 촬영 지점과 금지 구역
- 현장 담당자 연락 경로
- 결과물 개수와 제출 기한
당일까지 열어 두는 것
빈자리를 메울 여지를 남깁니다
- 현장 대기 인원 · 대체 섭외
- 그룹 촬영 조 편성
- 개인별 촬영 시작 순서
- 빠진 결과물의 보충 경로
4단계 업로드 — 어디에 올라가느냐가 결과를 바꿉니다
B사 궁궐 투어에서는 조회의 88.4%가 인스타그램에서 나왔습니다. 틱톡이 9.9%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튜브 몫은 2%에 못 미쳤습니다. 채널을 늘리는 것보다 주력 채널에서 몇 편이 나오는지가 먼저입니다.
국적별 참여 분포에서는 브라질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다음이 파키스탄이었고, 한국과 이집트, 베트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참여 크리에이터는 여덟 명. 이 여덟 명이 어디 출신이었는지가 도달 국가를 그대로 정했습니다.

V사 강릉 투어에서는 크리에이터별 도달률이 42.17%에서 0.74%까지 벌어졌습니다. 한 회차 안에서 나온 편차입니다.
그래서 한 명에게 기대를 싣지 않습니다. 인원으로 총량을 만들고, 잘 터진 컷을 다음 회차의 기준으로 씁니다.
5단계 정산 — 보고서에 이슈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C사 접경지역 투어에서는 마지막까지 업로드를 이행하지 않은 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리마인드를 반복했지만 끝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내부 정책에 따라 참여를 제한하고 대체 섭외를 진행했습니다. 목표 콘텐츠 수는 그렇게 채웠습니다.
이 문장이 보고서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지우면 다음 회차의 인원 계획을 다시 처음부터 세워야 합니다.
모집 성과 — 기간, 지원자 수, 공고 도달과 참여율
참여 인원 — 선정과 실제 참여, 대체 투입 여부
콘텐츠 성과 — 편수, 조회, 참여, 플랫폼과 국적 분포
이슈와 조치 — 무엇이 어긋났고 어떻게 메웠는지
기관 발주라면 이 문서가 곧 정산 자료가 됩니다. 지자체 사업은 회계연도 안에 결과보고까지 끝나야 하니까요.
관광 · 여행 캠페인 안내원데이 투어와 테마 투어, 축제 현장 세 유형과 완주율 95% 보장 기준, 촬영 허가 확인 항목을 한 페이지에 모았습니다.한 건을 통째로 남기면 다음 건이 쉬워집니다
세 캠페인 모두 계획대로만 굴러가지는 않았습니다. 네 명이 빠졌고, 새벽에 한 명이 취소했고, 한 명은 끝내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결과물 수는 채워졌습니다. 빠질 것을 미리 계산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팸투어 대행에서 실력 차이가 드러나는 곳은 잘 풀린 날이 아닙니다. 어긋난 날에 무엇이 남았는지입니다.


